Home Login Join Sitemap
전체메뉴

NEWS AREA

협의회 알림마당

공지사항

  • “선원, 경험해 볼만한 멋진 직업”
    2013-12-07 1505 회


   
 
일반 대중들이 갖고 있는 선원에 대한 그릇된 인식을 바꾸고 선원들의 사기 증진과 양성, 해기전승 등을 위해 선원단체들이 나섰다.

상선노동조합 연합체인 전국해운노동조합협의회는 지난 12월 6일 아침 8시부터 저녁 7시까지 서울역에서 홍보지와 휴대용 손난로를 일반 시민들에게 전달하며 우리 사회에 깔려 있는 선원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고 청년층에 새로운 직업을 알리기 위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전국해운노동조합협의회와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 해상근로자지원사업단,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이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홍보활동에는 부산에서 총 12명이 새벽기차를 타고 올라와 서울 시민들에게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벌였다.

이날 홍보활동에 함께 참여한 전국해운노동조합협의회 박상익 정책개발팀장은 “선원은 한번쯤 경험하고 그 매력에 빠지 볼 만한 멋진 직업이다. 그러나 일반 대중들에게 선원이라는 직업을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어보면 대부분 뱃놈, 미천한 직업, 갖기 싫은 3D직업이라고 대답하지 대한민국 수출입의 화물의 99.7%를 실어 나르는 산업역군이자 조선강국을 만든 주역이라고 말하는 이는 거의 없다. 선원에 대한 그릇된 사회인식이 퍼져있음에도 그동안 누구도 이러한 인식을 바꾸기 위한 노력을 제대로 하지 않았다. 앞으로 우리 선원 단체들이 직접 선원 인식제고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선원 단체들이 선원인식 제고를 위해 직접 거리로 나선 것은 선원에 대한 그릇된 사회인식을 바로잡아 어려운 여건 속에서 승선생활을 하고 있는 선원들의 사기를 증진시키고 더 나가 직업 인지도를 높여 더 많은 젊은이들이 해운업에 참여시키기 위함이다.

해운노조협의회 박태민 법률·재정팀장은 “이번 활동을 계기로 우리사회에 선원이라는 직업의 위상이 높아지고 선원에 대한 이미지가 개선돼 시민들의 가슴 한켠에 남기를 바란다. 또 이러한 활동들이 전파돼 구직활동을 하는 청년층에 다양한 선원직에 대해 많이 소개가 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해운노동조합협의회은 12월 중순께 부산에서도 선원단체들이 참가하는 대규모 선원 홍보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며 앞으로 매년 정기적으로 서울과 부산에서 선원 홍보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곽용신의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