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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소식

  • 내년 해운시황 어떻게 될까
    2012-09-17 2696 회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원장 김학소)이 지난 12일 ‘제6차 CEO 초청 해운시황 설명회’를 개최해 내년도 해운시황을 전망했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은 이날 ‘세계 경제 변화와 하반기 해운시황 전망’이라는 주제발표에서 세계경제의 성장 둔화에 따라 물동량 증가세가 둔화되면서 선박공급 압박으로 2013년까지는 시황회복이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같은 해운시황 악화로 세계 해운업계가 혹독한 시련을 겪고 있다면서 특히 우리나라 해운기업의 재무상황 또한 매우 어렵다는 사실을 지적했다.

따라서 해운기업의 부채문제가 연착륙할 수 있도록 단기/장기 정책대응을 강화하는 한편 해운기업도 장기화 가능성이 있는 해운불황에 대비한 중장기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중장기적으로는 컨테이너 원양선사와 근해선사 간의 전략적 협력을 강화해 국내선사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정부는 이들 선사에 적합한 육성책을 개발할 필요성을 제기했다.

또한 해운-조선-화주의 상생발전을 위해 자금공급 역할을 하는 금융부문의 혁신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서울 엘타워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국토해양부 주성호 차관이 참석해 해운업계 CEO와 함께 중국 경제 전망과 하반기 해운시황에 대한 주제발표를 듣고 의견을 나누었다.

주성호 국토해양부 제2차관은 “해운업이 국가경제에서 차지하는 중요성과 함께 해운업계의 어려움을 정부에서도 알고 있다”며 “해운위기 극복을 위해 계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설명회 참석자들은 최근의 중/일 갈등, 중국의 권력교체기의 불확실성 및 관주도경제, Port Alliance 전략 등을 중국시장을 활용을 위한 전략과 연계해야 한다는 점에 대해 공감했다.


<출처> 해사신문 김미득 기자
mdkim@haesa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