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해양부 고위공단 출신인 이동원(전항만협회회장)과 곽인섭(전 해양환경공단이사장)이 공동대표로 ‘에코포트포럼’ 창립 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우리나라의 해운항만 해양산업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일반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청정항만 구현을 위한 비전을 제공하고 토론문화 활성화를 통항 항만과 해양환경 개선에 전기를 마련할 목적으로 설립된 ‘에코포트포럼’은 지난2월3일 한국항만협회 회의실에서 공식출범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포럼 회원35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관제정과 임원선출등 금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
창립총회에서 상근 이사장으로 선출된 박정천 케이엘넷 전사장은 지난13일 시내 모처에서 해양수산부 출입기자단과 가진 간담회에서 “포럼은 온라인 중심으로 운영하고 오프라인 모임은 연1-2회정도 운영하고 친환경 항만에 대한 SNS 온라인을 통한 토론문화 활성화와 토론결과를 정책에 반영하는 가교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운영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뜻있는 해운항만 해양관련 인사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항만건설분야의 전문가인 이동회장과 해양환경정책의 곽인섭 전이사장의 공동대표로 설립된 에코포트포럼의 태동배경은 13년 3월20일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국제 클린포트 컨퍼런스’이후 친환경 항만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정부와 관련기관 업계의 의견수렴을 통해 14년 3월 설립추진단이 구성되어 10개월의 준비 기간을 거쳐 올들어 1월14일 발기인회의를 가진바 있다.
한편 동포럼은 오는 3월 27일 프레스센터에서 포럼창립을 기념하는 에코포트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독일 브레멘주 정부 상원의원겸 경제노동 항만 부문 차관인 헤슬러박사를 비롯해 국내외 주요 항만관련 인사들이 연사로 참석한다.


출처 : 해운산업신문(http://www.cargotimes.net/bbs/view.php?code=ship&idx=81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