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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피 한 잔의 기분 좋은 기부’인천항 확산
    2014-05-19 1707 회


IPA 고객접견실‘기부 유’, 월평균 450여만원 기부금 적립
인천항만공사 1층 로비의 고객 접견실 ‘기부 유(GIVE U·이하 기부유)’가 인천 항만 가족들의 사랑방으로 각광받고 있다.

○ 기부유는 지난해 11월 IPA가 사회적협동조합 오아시아(OASIA)와 손잡고 공사 1층에 오픈한 고객 접견실 겸 사내카페.

○ 제일 비싼 음료가 2천원으로 가격 자체가 큰 부담이 없기도 하지만 수익금 전액이 다문화가정과 이주여성들의 일자리 만들기와 그들에 대한 보수를 지급하는 재원으로 활용된다는 카페 개설 취지가 조금씩 입소문을 타면서 이용자가 크게 늘었다.

○ 매일 점심 시간대면 기부유 테이블은 물론 카페 주변까지 손님들이 몰리면서 대기자가 수십 명에 달하기도 하는데, IPA가 지난 6개월여의 운영 상황을 확인해 본 결과, 기부유를 통해 월 평균 450만원 안팎의 기부금이 적립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토·일요일은 제외하고, 이용객들이 2천원짜리 커피를 마신다고 가정해도 하루에 100명이 넘는 사람들이 기부유에서 커피 한 잔의 기분 좋은 기부에 동참하고 있는 셈이다.

○ 값싸고 맛있는 커피 한 잔의 여유도 즐기고, 기부의 흐뭇함도 느낄 수 있다는 일석이조의 효용이 IPA 직원들과 항만 이용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 기부유 운영과 관련 IPA와 직원들은 카페 운영비 (일부)지원과 기부 동참, 사회적기업 생산제품 구매 확대 노력을, 카페오아시아는 비영리 목적의 투명한 기부금 운영을 약속하는 ‘1사 1사회적기업 협약’을 지난해 12월 체결한 바 있다.

○ 경영지원팀 이종빈 사원은 “기부유의 사례는 공공기관 및 공기업과 사회적기업 간에 결합한 새로운 사회공헌 협력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단순한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넘어 사회통합에도 기여하는 국가공기업의 모습으로 우리 사회 공동체의 모범적인 기업시민상을 구현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철민기자

출처 : 해운산업신문사(http://www.cargotimes.net/bbs/view.php?code=ship&idx=7647)